"눈에 넣는 약인데 왜 입에서 쓴맛이 나죠?" "점안하면 너무 따갑고 눈 주변이 붉게 부어요. 혹시 약이 안 맞는 걸까요?"
진료실에서 도졸라마이드 계열 안약을 사용하는 환자분들께 자주 듣는 질문들입니다.
녹내장은 눈 안의 압력(안압)을 낮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그 과정에서 사용되는 약이 낯설고 때로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도졸라마이드 계열 안약의 작용 기전과 함께, 복합제, 그리고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제제까지 알기 쉽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도졸라마이드(Dorzolamide)는 탄산탈수효소 억제제라는 계열의 약으로, 눈 안에서 만들어지는 방수(房水)의 생성을 줄여 안압을 낮춥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티몰롤이라는 베타차단제와 함께 쓰면 효과가 더욱 좋아집니다.
도졸라마이드(Dorzolamide)는 탄산탈수효소 억제제라는 계열의 약입니다.
눈 안에서는 '방수(房水)'라는 액체가 만들어지는데, 이 방수의 양이 너무 많아지면 안압이 올라가면서 시신경이 손상됩니다.
도졸라마이드는 이 방수의 생성을 줄여 안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티몰롤이라는 베타차단제와 함께 쓰면 효과가 더욱 좋아집니다.
핵심 요약
- 도졸라마이드는 방수 생성을 줄여 안압을 낮추는 탄산탈수효소 억제제로, 단독 또는 티몰롤 복합제로 사용됩니다.
- 무방부제 일회용 제제는 보존제 자극을 줄일 수 있지만, 개봉 후 즉시 1회만 사용해야 합니다.
- 점안 후 따가움이나 쓴맛은 흔한 정상 반응이며, 눈물점을 1~2분 눌러주면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눈꺼풀 주변이 붉어지거나 가려우면 알러지 반응일 수 있어 사용을 중단하고 빠르게 안과에 내원해야 합니다.
- 티몰롤 복합제는 천식·COPD·서맥·심부전 병력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