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건강검진에서 뜻밖에 "안압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으셨거나, 시야가 뿌옇고 초점이 잘 맞지 않아 안과를 찾으셨다가 '녹내장 초기'라는 진단을 받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처방전을 받아 들고 약국에 갔는데, 처음 보는 안약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셨나요? "이 약은 도대체 어떤 원리로 작용할까?", "내 눈에 안전할까?" 궁금증이 드시는 게 당연합니다.
오늘은 브리모니딘 계열 안약의 작용, 알러지 반응, 임산부·소아 사용 주의점,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신경보호 효과까지 쉽고 따뜻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브리모니딘(Brimonidine)은 안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α2-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로, 브리모니딘 단일 성분 안약과 브리모니딘+베타차단제(티몰롤) 복합제 두 형태가 있으며, 효과와 부작용(천식·심장 질환 금기 여부)이 다르므로 어떤 제형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리모니딘(Brimonidine)은 안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α2-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녹내장 치료의 일선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제이며, 형태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브리모니딘 단일 성분 안약: 브리모니딘 성분만 들어있는 약입니다
- 브리모니딘 + 베타차단제(티몰롤) 복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성분을 섞은 약입니다
두 약은 이름이 비슷하거나 병 모양이 비슷할 수 있지만, 효과와 부작용(특히 천식이나 심장 질환 유무에 따른 금기)이 다르므로 내가 처방받은 약이 '단일제'인지 '복합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요약
- 브리모니딘은 방수 생성을 억제해 안압을 낮추는 α2-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로, 단일제와 티몰롤 복합제 두 형태가 있습니다.
- LoGTS 연구에서 브리모니딘 사용군이 티몰롤 사용군보다 시야 손실 속도가 느려, 신경보호 효과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 10명 중 1~2명 정도가 장기 사용 시 알러지성 결막염을 겪을 수 있어, 증상이 있으면 안약 교체를 상담해야 합니다.
- 비루관을 통한 전신 흡수로 졸림·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어, 누관 폐쇄법으로 줄이고 운전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 브리모니딘 단일제는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한 편이나 티몰롤 복합제는 더 신중해야 하며, 2세 미만 영아에게는 절대 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