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눈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거나, 밝은 빛을 보면 자꾸 울거나 눈을 찡그린다면 선천성 녹내장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생후 1년 이내 영아의 1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이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정상 시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선천성 녹내장의 주요 증상부터 진단, 치료 방법까지 보호자님들께서 꼭 알아두셔야 할 정보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아기의 눈 속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눈 속 액체인 방수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안압이 오르고,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국내 발생률은 신생아 1만 명당 약 1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선천성 녹내장(Primary Congenital Glaucoma)은 아기의 눈 속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눈 속 액체인 방수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며,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안압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나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선천성 녹내장은 출생 시부터 있을 수도 있고, 생후 몇 개월 내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 발생률은 신생아 1만 명당 약 1명 정도로 추정되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른의 녹내장이 수십 년에 걸쳐 조용히 진행되는 것과 달리, 아기의 눈은 아직 말랑하고 자라는 중이라 높은 안압에 훨씬 빠르게 반응합니다.

핵심 요약
- 선천성 녹내장은 방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아기의 안압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신생아 1만 명당 약 1명에게 발생합니다.
- 눈물 흘림(Epiphora), 눈부심(Photophobia), 눈 찡그림·눈꺼풀 경련(Blepharospasm)이 함께 나타나면 임상 3징후로 강하게 의심합니다.
- 안압이 높으면 안구 조직이 늘어나 눈이 실제로 커지는 소눈증(Buphthalmos)이 나타나며, 양쪽 크기 차이나 각막 혼탁이 함께 보이면 검진이 필요합니다.
- 진단은 수면마취 하에 안압 측정, 각막 직경 측정, 각막 혼탁도, 안저 검사, 안구 초음파를 함께 시행합니다.
- 정상 영아 안압은 10~20mmHg, 정상 신생아 각막 직경은 9.5~10.5mm이며 12mm 이상이면 비정상으로 봅니다.
- 약물만으로는 완치가 어려워 수술이 필수이며, 섬유주절개술과 전방각절개술(Goniotomy)이 약 80~90%, 섬유주절제술과 방수유출장치가 약 70~80%의 성공률을 보입니다.
- 수술 후에도 안압·시신경·시력 발달을 평생 추적해야 하며, 약시나 근시가 생기면 안경과 가림 치료가 필요합니다.